18일 오후 2시경, 봉화군 오전리 국도변에는, 고객의 요구에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KT직원들의 공사가 한창이다.

봉화군 오전리 주민의 인터넷 설치 신청으로, KT 봉화지점 김문주(남. 49세) 초고속전송실장과 3명의 직원들에 의해 실시된 이번공사는 , 백두대간 자락의 칼바람으로, 체감온도가 영하 10도를 밑도는 가운데, 무려 4시간이 걸려서야 마무리가 되었다.

기존의 4메가 시설을 오전리 지역 24가구가 사용을 해 포화상태에 있었으나, 1가구가 늘어  나면서, 100메가 시설로 교체해, 늘어나는 회선에 여유 있게 대처한다는 것이다.

또한,  4km 가 넘게 되면 속도가 변화하는 광케이블의 특성상, 이러한 시설들을 설치해, 인터넷속도 향상을 원활하게 한다고 한다.

한편, 간단하게 보이는 작업이나,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는 김실장은, 보통은 도급업체가 공사를 하지만, 급한 고객이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공사를 하게 된다고 말하고, 늘 이러한 생활의 연속이지만, "지난 23년간 보람으로 근무 해 왔다."며" 정말 이렇게 추운 날에는 뜨거운 커피한잔이  생각난다."고 했다. 

            <관련사진>

2008-01-18 17:32:0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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