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008년도 지역개발사업 및 읍.면.동 주민숙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기술직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반을 편성해, 이달 14일부터 3월 14까지 운영 한다.

영주시는, 지역주민의 숙원사업 및 영농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조기발주대상사업 설계를 3월 중순까지 마치고 설계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3월말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상 사업은 본청 및 읍.면.동 주민숙원사업 316건, 시책사업(소공원조성 및 담장 허물기) 15건 등 총 331건(사업비 52억원)이며,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합동측량 및 합동설계를 통한 서로 간 축적된 기술을 상호교환하고, 설계 및 공법선정의 적정성 등을 협의하여, 견실시공을 도모하고 조기발주를  통해, 침체된  영주지역경기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영주관내 10개 읍.면사무소의 담당자들로 구성된 합동설계반은, 영주시민운동장 후문별관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업무특성상 반드시 필요한 노트북, 대형출력기, 스캐너 등의 장비를 활용해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풍기읍에서 파견된 이유신(남. 43세)담당자는, 현재 일부 담당자들은 현장의 측량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측량을 시작하게 돼, 추운 날씨에 벌써부터 긴장하고 있다며, 매년 해오고 있는 일이지만 "일이 많을 때는 며칠씩 밤을 새우기도 한다."며, 한 해를 준비하는 일이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첫 단추는 제대로 끼워야 된 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01-18 10:53:5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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