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완기)는 31일 오후2시에 2008 사과학교(Apple School)의 첫 번째 과정인 사과정지전정반이 개강을 하고, 동계전정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 개방화와 국내외의 급격한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고, 영주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과학교는 지난 2004년부터 개설되어 2007년까지 약 6백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과수농가의 재배기술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올해는 인기과정 4개를 개설하여 200명 내외로 교육을 할 계획이다.

교육일정은 2월 14일, 21일, 28일 총 4회에 걸쳐 자체강사 및 초빙강사의 전문교육으로 실시된다.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사과정지전정반은 2월, 꽃사과분재반은 3월에서 4월, 사과병해충진단반은 5월에서 6월, 키낮은 사과원반은 8월에서 9월 등 4개 과정으로 과정별 50명 내외로 교육시작 전까지 수시로 접수를 하고,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대상은 귀농자, 신규 창업농가, 관내 과수재배농가 등으로  정지전정 이론 및 현장실습, 사과재배 기초 이론 및 기술전반과 결실관리, 사과병해충 진단 및 병해충 특성, 키 낮은 사과원 관리요령 등 사과전반에 관한 교육을 할 계획이며, 근래 인기있는 꽃사과를 이용하여 관상용 분재를 통한 취미활동 및 새 소득 창출을 위한 신규과정은 사과재배농 뿐만 아니라 영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김완기 소장은 “2008 사과학교 교육에 참가할 사람은 교육 전까지 수시접수가 가능하다.”며, 농업기술센터 농정과수과 과수연구담당으로 문의 또는 영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영주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자료를  많이 참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영주시는 한발 더 앞서나가는 농업행정으로, 억대 부농의 꿈을 실현시켜, 고품격도시 영주건설을 이루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01-31 16:45:5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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