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서장 전기완)는 지역특산물인 풍기인삼 등 농,축산물 도난 및 각종 지능화, 흉포화 되어가는 강력 범죄로부터 신속히 대응하기 위하여 영주시와 시의회의 지원을 받아 2004년부터 방범용CCTV를 설치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27개소 56대를 관내 진.출입 장소에 설치해, 범죄예방뿐만 아니라 주요범인검거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CCTV 판독으로, 총5건의 사건을 처리해 10여명을 구속한 실적이 있으며, 금년에는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에 설치 노후한 기기를 보다 선명한 화질의 차량번호 자동판독시스템 방식으로 교체하고 기존에 운영 중인 CCTV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범죄예방관제센터 개소를 추진 중에 있다고 한다.
가흥동의 K모씨는, “CCTV앞을 지날 때면, 누군가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아, 조금 찝찝하긴 하지만, 그래도 참 든든한 건 사실이다,”며,”많은 도로에 비해 부족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방범용CCTV는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에 증거효과가 크다."고 말하고, 촬영된 자료는 개인정보보호차원에서 엄격히 관리하고 통제하여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02-01 12:02:30 /
김용호 기자(yaho@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