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찾아오는 모래바람 정도로 생각했던 황사가 이미 그 수준을 넘어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큰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다.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는 기상예보에 따라 휴업 또는 단축수업을 신중히 검토하고 황사 발생 시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실외활동을 금지시켜야 한다.

 또한, 황사 발생 후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는 학교 실.내외 청소를 실시해 먼지를 제거하고 학생 건강을 살펴서 일찍 귀가하거나 쉬게 해야 한다.

 농가에서는 방목장에 있는 가축을 신속히 축사로 대피시키고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황사 유입을 최소화해야 하며 야적된 사료 등은 비닐, 천막으로 덮어야 한다.

 또한, 황사 발생 후 농가에서는 가축접촉시설물, 기구류 등은 세척하거나 소독하고 구제역 증상과 유사한 병든 가축을 발견한 때에는 행정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2007-03-16 18:1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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