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제12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로 '봉사및효행분야'에 함증호씨, '문화체육분야'에 송윤환씨를 17일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주시민대상에 선정된 수상자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영주시의 주요행사시 시상할 계획이라고 한다.

봉사및효행분야에 수상자로 선정된 함증호(하망동318-48, 남, 50세, 자영업) 씨는 97년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자율방범대원, 자연보호위원, 의용소방대원, 선진질서 연합대 등으로 활동하면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거리질서 계도(240회), 범죄예방을 위한 자율방범활동, 자연보호 활동, 화재진압활동(60회), 인명구조 활동(12회)등의 사회봉사 활동을 했다.

또, 04년부터는 주민자치위원으로 주민자치를 위한 봉사를 하였고 2005년에는 불우이웃을 위하여 불우한 이웃 집수리 봉사(15), 김장김치 전달(137회), 장애인 등산 도우미 봉사 등에 참가 하였으며, 어려운 가정 26세대를 선정하여 농협상품권을 증정하였을 뿐만 아니라 불우한 이웃을 초청해 음식과 선물을 나누어 주는 등 오랜 기간동안 다양한 분야에 걸쳐 봉사와 선행을 베풀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문화체육분야에 선정된 송윤환(이산면 원리 853-2, 남, 62세, 문인화가)씨는 소백한국화회, 한국미술협회 등 10여개 단체에  가입하여 서예, 사군자, 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면서 개인전 6회 개최 공모전 입선 또는 입상 24회, 초대전 및 단체전 참가 15회의 활동 실적이 있었으며 93년부터는 주요관공서 4개소에 작품전시를 통해 시민정서 순화에 기여하였고 93년부터 국제예술 민간교류를 통하여 국위 선양에 기여하였다.

또한, 불우화우돕기 그림전 개최, 무료가훈써주기 행사, 문집 '추월만정'출판 등 지방 문학 발전에도 기여하였으며 죽령장승제 및 소백장승깍기 축제도 개최하였고, 전시관 '금강산방'을 개관하여 지역주민의 문화공간 및 교육 장소로 제공하는 등 많은 작품활동과 문화활동으로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적이 탁월하여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영주시는, 제12회시민대상 수상 대상자는 영주시민대상조례에 정해진 절차와 기준에 의거 지난 1월 31일까지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추천된 2개분야 6명에 대해 영주시공적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2개 분야 2명의 후보자를 심사위원회에 제출하였고, 제출된 후보자에 대하여 심사위원회에서 토론과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되었다고 했다. 

2008-03-17 18:10:3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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