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김주영 영주시장) 20일 오후4시에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및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08.간판시범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른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후속 행정절차로 제1차 용역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사업은, 구상권 중심지역인 명동1번지가의 바닥디자인을 새롭게 하는 문화의 거리 조성에 30억원의 시비예산을 투입하며, 볼라드와 음악분수 그리고, 친환경 실개천의 재현, 예술조각품 설치, 소규모 문화 활동공간의 확보, 야간조명이 돋보이며 특별한 시민만족 공간으로 어우러지는, 걷고 싶은 보행자 중심 가로환경을 만들어 문화행사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원 및 산업자원부 전선지중화 사업비 5억원과, 에너지절약형 LED교체 사업비 1억원을 패키지로 지원받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으로, 두 가지를 병행해 실시한다.

용역보고회에서는 추진협의회 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앞으로, 상인연합회와 상가의 의견을 충분하게 반영하기로 했다.

영주시의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간판시범거리 조성 본연의 취지인, 간판이 도시의 얼굴이 될 수 있는 거리조성 의도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점검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게 용역업체와 사업현장을 답사하고 함께 선진사례지역을 벤치마킹하면서,  보고준비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4월 중순 2차 보고회와 6월말의 최종보고회를 거쳐 하반기에 본격적인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이 시행되게 된다."고 했다.

또한, 관계자는,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문화적 테마가 있는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여 만남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침체된 영주 중심상권을 회복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시행한다."고 밝혔다.

2008-03-21 01:05:2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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