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 영주시 하망동 소재 '무소속 기호 7번 권영창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에는 권영창 후보를 지지하는 영주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비가 오는 가운데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김동열 박근혜 전 대표 농어촌선대본부장, 황재천 국가원로회의 사무처장, 경북전문대 최현우 전학장,  박성만 전 도의원, 최성해 동양대 총장, 정명훈 상공회의소 회장, 강은구 송암교육재단 이사장, 권무탁 대영교육재단 이사장, 김건웅 경주김씨 종친회장, 우병동 단양우씨 종친회장, 박은성 영주 JC특우회장, 박유서 농업인단체 협의회장 등 100여 명의 내빈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연설원으로 나선 박성만 전 경북도의원은 "30여 년 동안 영주시민의 매를 맞으면서 성장한 영주의 영원한 일꾼을 지역발전의 밑거름으로 써 달라"라며 "다음선거를 의식하는 정치 쟁이 보다는 미래세대의 영주를 생각하는 진정한 일꾼은 권영창 후보 밖에 없다." 라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또,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권영창 후보는 5.31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박근혜 전 대표의 테러 사건으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낙선했으나, 권영창 후보는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대표를 측면에서 경선을 도운 것은 영주 시민이라면 다 아는 주지의 사실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권영창 후보의 친박 무소속 연대는 권영창 후보의 개인의 판단이 아니라 한나라당 공천 당시 경북 23개 시·군 단체장 출신이 아무도 공천을 받지 못하자 정해걸 전 의성 군수, 박팔용 전 김천 시장, 권영창 전 영주시장 세 명이, 기초 단체장의 명예를 걸고, 위기의 한나라당을 반석 위에 올려놓은 박근혜 전 대표를 다시 한 번 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해서라도 지금 이 시점에 세 사람이 힘을 보태자고 시작된 것 이라며, 진정한 박근혜 전 대표의 정치적 소신과 원칙, 의리를 지키는 후보가 누구인지는 영주시 유권자 여러분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권영창 후보는 개소식 연설에서, 자신은 "영주지역을 발전시킬 진정한 전문 경영인" 이며 "영주시장을 역임하며 얻은 풍부한 경험으로 영주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과 상대후보의 공약을 "어처구니없는 공약이다."라고 지적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휴천동의 김 모(남, 48세)씨는 "권영창 후보의 상대후보인 장 후보는 해놓은 일이 없으니 판타시온을 들먹여 가며 마치 자기가 한일처럼 떠들고 다닌다."라며 "4년 동안 국회의원을 한 사람이 공약이라고 내놓은 것들이 시민들을 우롱하는 한심한 수준이다. 권영창 후보의 친박 무소속 연대가 돌풍을 일으키자 위기감으로 악의적인 흑색비방을 일삼고 있다. 오죽하면 영주시청 기자실을 찾아가 식사를 함께하자고 했을 때 장의원은 해 놓은 것이 뭐가 있냐며 기자들이 자리를 거절 했다는 소리가 들리겠느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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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9 16:12:3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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