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에서는 안과수술로서 시력회복이 가능함에도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는 60세 이상 저소득층어르신들에게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하는 개안수술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는 올해 2명의 어르신들에게 개안수술을 지원했으며,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의 노인성 안질환에 대해 개안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백내장은 50대 이상 층에서 가장 흔히 발병하는 눈병이며 65세 이상 노인 10명중 9명에서 백내장이 발견된다.

눈 속의 수정체(렌즈)가 맑고 투명하던 것이 나이가 들면서 뿌옇게 흐려지고 혼탁해저 시력이 떨어지게 된다.

초기 증세는 안개 낀 것처럼 보이거나 물체가 겹쳐 보이기도 한다.

영주시보건소관계자는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켜 자활의지의 기반을 마련하고, 시력회복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8-04-17 23:46:5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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