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고회에는 영주시장, 문화재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하며  용역업체로부터 성역화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보다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질의 토론시간을 갖는다.

 이번 용역에는 금성대군 안치지 복원, 금성대군과 관련된 유적지 정비방향 및 관광자원 활용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오는 5월 용역이 완료되면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주변정비사업은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일대에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자해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데, 금성대군 안치지를 고증에 의해 복원하고 충절들을 제향하는 숭모전 및 금성대군 일대기를 조명하는 전시관 건립 등 금성단 일대를 성역화 해 영주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충절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금성단은 경북도 기념물 제9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조선초 수양대군이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에 오르자 단종 복위 운동을 하다 무참하게 도륙당한 금성대군과 순흥부사 이보흠을 비롯한 순절의사들을 제사지내는 곳이며, 현재에도 봄.가을에 향사를 올리고 있는 곳이다.

2007-03-22 18:1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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