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도내에서 기업을 영위하면서 신규투자를 통해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에 대해 신규고용인원당 월 50만원씩 최장 12개월까지 고용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신설된 고용보조금 지원 사업은 지방으로 이전하는 수도권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 대책에 비해 지역에서 기업을 영위하면서 지역경제에 공헌하고 있는 기존의 기업에게는 별다른 지원책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 신규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기업의 투자와 고용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크게 줄여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신규투자에 따른 고용창출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고용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00명의 한도 내에서 초과고용인원당 월 50만원, 최장 12개월까지 고용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경북도(http://www.gyeongbuk.go.kr)의 고용보조금 지원사업은 비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지역 제외) 지역에서 3년 이상 제조업 또는 산업지원 서비스업을 영위한 지역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하며 지원대상과 지원요건은 아래와 같다.

《기업규모별 투자비용 및 고용인원 기준》

구    분	최소 신규투자금액	최소 신규고용인원
소기업(1~49인)	0.5억원 이상	1명 이상
중기업(50~299인)	3억원 이상	1명 이상
대기업(300인이상)	20억원 이상	30명 이상
산업지원서비스업	0.5억원 이상	1명 이상

2008-05-01 10:11:35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