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서는 7일,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혼을 예술로 담은 '제15회 소백예술제'가 막을 올렸다.

28일까지 영주시민회관과 서천 둔치 일대에서 개최되는 소백예술제는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영주지부(지부장 윤항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후원하며, 시, 미술, 국악, 무용, 사진, 음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체험과 저변확대를 위한 공연과 전시행사들로 진행된다

7일 오후 6시20분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영주무용페스티벌(7일 오후 7시30분), 전통음악 연주회 '풍류 2008' (14일 오후 7시), 애창곡의 밤(6월21일 오후 7시30분), 연극 '잔치' 공연(28일 오후 3시, 7시) 등이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전시행사로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화전' (6월7일~15일, 서천 둔치), 미협 영주지부 회원전 (6월7일~10일, 시민회관 전시실), 사진작가협회 회원전(6월13일~16일, 시민회관 전시실)이 개장된다.

한국 예총 영주지부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꾸며 시민들이 예술작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08-06-07 23:02:5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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