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신현국)는 26일 청명·한식일을 전후해 오는 4월8일까지 2주간 산불방지 총력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전행정력을 집중해 산불예방대책을 강력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명·한식일을 맞아 성묘객 등 입산자에 의한 실화와 영농철을 맞아 논, 밭두렁 소각 및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빈발해 성묘객, 등산객, 농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을 전개한다고 문경시는 밝혔다.

또, 산과 가까운 지역에서 논, 밭두렁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해 위반행위자는 의법 조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시 관계자는 "이 기간동안 시 산하 전 직원이 산불방지 책임담당부락에 출장해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문경시에서 임차한 헬기를 출동 대기시켜 초동진화 태세에 임하고 있다."고 밝히며 산불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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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6 22:35:08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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