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과실 생산 '탑프루트 프로젝트'의 성공 추진을 위한 현장컨설팅이 15일 오후 2시 예천농업기술센터에서 예천군, 영주시, 문경시, 상주시, 봉화군, 충북 제천시 관계자 및 탑프루트 생산농가 1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컨설팅에는 농촌진흥청의 연구, 지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컨설팅팀의 진행으로 시비 및 관수 등 4월 중 과원관리 요령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박무용 박사는 현 시기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결실안정기술을 교육했다.

탑프루트는 농촌진흥청에서 최고품질 과실생산을 목표로 외국산 과일과의 차별화를 통한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당도향상과 안전성 등에 관한 핵심 기술을 집중 투입해 최고품질 사과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예천군은 올해부터 탑프루트 규격의 최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감천면 진평 2리에 21ha의 탑프루트 시범단지를 선정해 연말까지 4천7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교육 및 현장컨설팅과 포장재 및 홈페이지 제작 등을 지원한다.

또, 탑프루트 단지 회원과 사과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4월부터 연말까지 사과벤처대학을 개설해 연중 최고 전문 강사로 하여금 기술교육을 실시, 교육생 모두를 사과생산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 입맛에 맞는 세계 최고품질의 탑프루트 예천사과를 생산해 예천사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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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5 18:37:0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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