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모전동에 공공도서관 건립 공사가 오는 5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시민들의 문화쉼터가 생긴다.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아파트단지가 밀집된 모전지역에 주민의 지적욕구충족을 위한 공공도서관을 62억원을 들여 문경시청 테니스장 부지에 연면적2,322㎡,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5월초 착공해 올 12월에 개관할 예정인 모전공공도서관은 기존 도서관의 도서 열람, 대출 기능이외에 현대 도서관의 트랜드에 맞게 문화센터의 기능을 접목시킨다.

1층에는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자료실과 열람실, 각종 멀티미디어 자료와 인터넷정보검색을 위한 디지털 자료실 및 전시실 기능을 겸한 휴게공간과 2층은 종합자료실 및 문화 강좌실 등이 마련된다.

또, 도서관 주변을 분수, 가로등, 조경시설을 갖춘 도심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될 계획이다.

모전공공도서관이 건립되면 기존의 중앙도서관의 노후와 청소년부터 성인들까지를 모두 수용함으로 인한 부작용등을 해소하고 지역의 지식, 정보, 문화센터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9-04-15 18:59:3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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