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농업기술센터 문경사과연구소가 15일 오후 3시 현판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거점산지유통센터(APC) 사과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현판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한성 국회의원, 고우현 경북도의원, 고오환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사과재배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과의 전문적인 연구와 기술보급을 통해 명품문경사과를 생산하기 위한 문경사과연구소는 현재 마성면 외어리에 면적 22,744㎡ 관리사, 퇴비사, 농기계보관소, 저온저장고 및 시험연구포장이 들어설 계획이며 오는 2009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기반공사 중이다.

문경사과연구소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사과 품종 재배시험, 묘목·대목 생산보급과 사과 종합연구 및 문경 명품사과를 생산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장충근 문경농업기술센터소장은 "문경사과를 널리 알리고 문경사과의 품격을 한층 높인 소비자가 찾는 맞춤형 사과를 만드는 길만이 급변하는 사과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사과연구소를 통한 전문적인 연구와 기술보급의 통하여 문경사과를 전국제일의 사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관련사진>

2009-04-15 19:14:05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