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9일 예성호수 일대와 장교회관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위한 자선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의 여군·여 군무원이 주관, 부대 전 장병과 군무원이 '사랑의 일일찻집', '장병 사랑의 국수 먹기'를 통해 차를 마시고 음식을 먹으며 담소도 나누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일거양득의 행사로 시행됐다.

일일찻집에서는 'YB를 위한 세트'와 'OB를 위한 세트', '추억의 맥반석계란+사이다 세트' 등의 다양한 메뉴를 마련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장교회관에서는 '장병 사랑의 국수 먹기'로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사랑의 일일찻집'과 '장병 사랑의 국수 먹기' 행사에서 모금된 성금은 공군본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지난 4월부터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자녀의 방과 후 학습을 돕고 있으며,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 지원과 소년·소녀가장 초청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라고 했다.

2009-10-09 18:48:08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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