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군수 김수남)은 9일 오후 2시 30분 청소년수련관에서 군부대, 각 기관·단체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 줄이기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그린스타트 실천다짐대회'를 했다.

예천군이 후원하고 '맑고 푸른 예천 21군 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그린스타트운동 실천선언문낭독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홍보영상물 상영, 각 기관·단체장들의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한 서명식과 실천다짐구호 제창으로 진행됐다.

그린스타트는 지난 4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의 환경 보전과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한 하천변 정화활동, 1회용품 추방하기, 각종자원 재활용하기 등의 생활환경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시호 그린스타트 의장은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자랑하는 청정지역의 명성을 이어가며, 온실가스 줄이기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보여 달라."라고 했다.

김수남 예천군수는 "그린스타트는 새마을운동처럼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시민운동이다."라며 "환경보호를 위한 대중교통 이용과 물과 전기 등의 자원절약으로 자연과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예천을 만드는데 동참해 주라."라고 당부 했다.

               <관련사진>

2009-10-09 18:48:50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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