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오동석)는 21일 11시 예경마루에서 경우회장과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 앞서 경찰서장, 각 과장 및 지구대장, 파출소장은 보문 치안센터 내에 있는 호국경찰전적비를 참배하고 헌화, 분향했다.

'제64주년 경찰의 날'에서는 경찰관으로는 권용태 경사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경찰청장 표창에 조정묵 경사 등 3명, 경북지방경찰청장 표창에 황민환 경위 등 8명, 김상식 경위 등 10명이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고, 일반인으로는 전병락(자율방범연합대장)이 경찰청장, 최호규(보안협력위원) 등 2명이 경북지방경찰청장, 윤홍식(경찰발전위원) 등 10명이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장에는 모금함을 준비해 행사에 참석한 경찰관들의 자발적인 성금모금 운동을 했으며, 모금된 전액은 생활고를 겪는 퇴직경찰관 2명에게 따뜻한 의미로 전달됐다.

오동석 서장은 "법질서 확립과 인권존중, 현장치안 및 예방 치안에 힘써야 한다."라며 "서민생활보호와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적극적인 경찰활동으로 경찰의 존재 이유인 국민의 안전을 확립하는데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관련사진>

2009-10-21 16:13:06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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