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군수 김수남)에서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고자 23일 '독도사랑 티셔츠 입고 출근하기' 운동에 동참했다.

23일 군청과 읍·면 직원 400여 명은 '독도사랑 티셔츠 입고 출근하기' 운동에 동참했으며, 우리 땅 독도 지키기 범국민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독도의 날'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한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를 기념하고자 제정됐다.

또한, 역사성을 기리는 것은 물론 정부에서 개최하는 기념식을 통해 국·내외에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역사적 근거를 통해 알리고, 독도의 주권국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독도수호의지를 표명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군 관계자는 "'독도사랑 티셔츠 입고 출근하기' 운동은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가 지속적이고, 치밀해지는 국제정세에 발맞추어 온 국민이 결집된 힘과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라며 "우리 땅 독도 지키기 운동이 범국민운동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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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3 18:12:59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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