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군수 김수남)에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일손돕기의 지원대상은 고령자, 부녀자 농가 등 적기영농 실현이 불가능한 농가와 장기입원, 국가보훈 농가, 읍·면장이 추천한 농가 등이다.

농작물은 단무지 무·사과·콩 수확 등이며, 읍·면별 담당 실·과·단·소와 각 기관·단체가 합동으로 수확에 지원된다.

특히, 효율적 작업추진을 위해 10~20명 단위로 지원·편성하고, 도시락, 작업도구 등은 지원자가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며, 농가의 애로사항은 군정추진에 적극반영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일손돕기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인력수급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군부대와 공공기관 등에 일손돕기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라며 "농협과 민간단체 중심으로 농촌과 도시 간 '1社 1村 운동'의 병행추진 및 전문 숙련기술이 요구되는 작업에는 기술센터와 농협이 참여하고 있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09-11-06 13:59:27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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