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군수 김수남)은 4일 오전 9시 군청 회의실에서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경인년 새해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군은 시무식에서 ▲새 경북의 중심지 예천의 역량 강화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활력 있는 농촌 건설 ▲더불어 잘사는 복지 예천 실현 ▲삶의 질을 높이는 녹색 자원 개발·육성 ▲체험관광을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육성 ▲군민과 함께하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군정 운영 등 6개 역점시책을 밝혔다.

김수남 군수는 "지난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풍요롭고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드는데 튼튼한 초석을 다진 해가 됐으며, 우리 예천이 경북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행정, 산업, 관광, 교육 등 각 분야에 걸쳐 숨 가쁘게 달려왔다. 우리는 지금 규모의 경제를 통한 지역정책의 효율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요구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외의 치열한 경쟁에서 잠시라도 방심하지 말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라며 "군민 여러분과 함께해온 소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얼마 남지 않은 그날까지 활기찬 군정업무 추진과 마무리 사업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주(集注)해 나가는 한편, 다가오는 6월에 시행되는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 민선 5기 안정적 출범과 군정 운영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2010-01-04 08:22:00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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