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상리면 명봉리가 '2007년도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 돼 10일 오전 11시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행사에는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한 각기관 단체장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예천군과 대구지방검찰청상주지청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한편, 상리면 명봉리 새마을지도자인 김도연씨가 도지사·대구지방검찰청검사장 훈격의 표창을, 명봉리 마을에는 도지사·대구지방검찰청검사장 훈격의 마을표창장도 수여했다.
또한, 마을에는 상사업비 2,940만원을 지원, 마을 숙원사업인 하수도 설치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상리면 명봉리는 65가구 144명이 거주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명봉사가 위치한 지역으로 내현, 양지마, 독죽, 진사 등 4개의 자연부락으로 형성돼 있으며 젊은층에서는 오미자를 일부 재배하고  마을 앞들에서 재배되는 잡곡이 유명하다.

예천군 관계자는 "특히, 명봉리는 주민들 대다수가 예부터 이어져 내려온 친인척 관계로 신의가 두텁고 예의가 있어, 주민들의 단합이 잘 이뤄져 범죄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살기 좋은 마을이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06-10 17:28:19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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