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는 12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치아사랑의 날 기념식을 갖고 구강검진을 비롯해 다양한 구강관련 행사를 가졌다.

문경시립어린이집 원아 및 자모 100여명이 참석한 기념식에서는 지난 5월에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글짓기, 포스터 공모전에서 선발된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과 학교구강보건에 기여한 학교관계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으며, 건강한 치아를 가진 주부 3명과 초등학교 학생21명에게도 건치상도 시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문경시립어린이집 원아들이 준비한 구강연극이 공연됐으며, '어린이 및 성인 치아관리'라는 주제로 보건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원아와 자모들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을 실시했으며, 공모에서 당선된 글짓기와 포스터, 구강용품 등을 보건소 전경에 전시하여 홍보하는 행사도 가졌다.

한편, 새싹유치원, 연꽃유치원, 문경시립어린이집 원생들에게 치아불소겔 도포를 시술하여 충치발생을 최소화시키고, 어린이들의 양치법을 점검했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아사랑의 날 행사를 통하여 초등학생들에 대한 치아사랑 실천의식 제고와 시민들에게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스스로 느끼며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06-12 16:08:39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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