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재향군인회(회장 김태호)는 25일 오전 11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6.25전쟁 제5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보훈가족, 6.25참전 용사, 재향군인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각 보훈단체장으로 추천을 받은 모범 국가유공자 및 유족 6명에 대한 김수남 군수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 군수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신 호국영령들과 참전용사들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이렇게 잘살고 있다."며 "유가족과 6.25참전 용사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는 한편, 예천군 재향군인회가 자유수호 의지를 다지고 전후세대들에게 안보의식을 제고시키는데 앞장서 줄 것" 을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가유공자 및 유족 31명에게 생필품을 전달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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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5 16:12:06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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