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암보건지소 이전신축 준공식이 24일 신현국 문경시장, 탁대학 문경시의회 의장, 농암면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지소 전정에서 열렸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농암보건지소는 지난 1983년도에 건립된 이래 20년 이상을 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해 왔으나, 건물이 노후하고 시설이 협소하여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많은 불편이 있어 새롭고 쾌적한 시설을 건립하게 된 것이다."며 축하했다.

농암보건지소는 작년 2007년 8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총사업비 5억9천만원을 투입하고 부지 2,235㎡(676평), 건물 335.52㎡(102평)으로 1층에는 내과진료실, 치과진료실, 건강증진실, 민원실과 2층에는 공중보건의사 숙소 2세대를 배치하고, 만성질환자를 위한 건강증진장비를 보강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보건사업을 전개하는데 조금도 손색이 없는 시설로 건축됐다.

문경시관계자는 "올해에도 산북보건지소, 석항보건진료소를 신축 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시설이 노후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의 시설개선을 통하여 시민들이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08-06-24 18:58:28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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