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문화·관광·농특산물 등을 포함한 산업경제정책 전반의 장기발전계획 등 문경지역 발전을 위한 산업정책 간담회를 23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전략사업기획단(단장 이석희)이 주관하고 문경시와 문경시지역협력단(단장 강창교)간 3개 기관에서 14명이 참여하여 2시간 동안 심도 있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석희 단장은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사과연구소 건립에 대한 자문에 대하여 "웰빙 체험과 고기능성 역할 강화를 통한 사과복합단지로의 확대방안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강창교 문경시지역협력단장의 지자체의 중복사업에 대한 조정과 경북도의 사업(낙동강 프로젝트, 백두대간 사업)에 문경시의 역할 확대 방안에 대하여는 "중앙부처와 전문가의 외부 네트워크 확보와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심포지움 개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문경시의 영상문화복합도시 및 레포츠 사업을 중점으로 수도권과의 유리한 교통을 이용한 거점도시 전략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자문했다.

문경시는 이번에 토론된 중점사안에 대해서는 경북도청 및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2008-07-23 21:33:4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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