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산물 가격 안정화를 위한 2008년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협약식을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문경읍 상리 이상호 농가 등 7개 업체와 가졌다.

농산물가공 창업보육프로그램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자체에 식품제조가공업허가를 득하여 농업인에게 농산물가공사업장 모델을 제시하고, 1대1방식의 창업품목에 관한 집중적인 기술지도, 시제품생산, 포장디장인 지도, 시범판매를 통한 유통경로 확보 등 창업 전에 실패의 시행착오를 예방하고 성공확률을 극대화 프로그램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실시하였고, 전국 40여 곳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매우 효율적인 농산물가공지원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창업보육 업체로 선정된 문경오미자체험촌과 흙벗농원 등 2개 업체는 지난 1년간의 보육 기간동안 농산물가공제품 아이디어상을 수상하고 1억여원이상의 소득향상 성과를 내고 올해에 창업 준비 중에 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프로그램을 지역 특산물 위주 사과즙, 사과쨈, 오미자청, 농축액, 조청, 표고버섯차등 6개 분야 7개 업체로 확대해 본격적으로 지원 육성할 계획이다.

농산물가공창업보육 프로그램은 농산물가공사업을 추진하여 33개소의 농업인가공사업장을 육성하여 거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농업기술센터내 430㎡규모에 100여종의 가공장비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2008-08-07 21:01:4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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