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여름철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막바지 여름나기를 위하여 환경친화적 방역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지구 온난화 등 환경여건의 변화로 기온이 상승하며, 모기서식지가 다양화됨에 따라 위생해충 구제를 위해 분무, 연막소독과 정화조, 미 복개하천 등의 모기 유충구제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위생해충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위생해충 살충기를 설치하였다.

위생해충 살충기는 특수 자외선램프로 모기 등 위생해충을 유인하여 대량 퇴치하는 환경친화적 방제기구로 지난 6~7월 두 달간 한천체육공원 조롱박터널 입구에 위생해충 살충기를 시범 설치하여 분석결과 한 달 평균 4,500여 마리의 모기, 동양하루살이 등 위생해충이 포집 되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여름철 위생해충 감소사업을 통해 전염병예방과 야간에 한천체육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이번 5대의 위생해충 살충기를 새로이 설치하였으며 앞으로 점차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사진제공: 예천군 보건소, 예천군 공보실> 

2008-08-16 15:02:2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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