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백두대간 곤충 Bio 생태 원 조성' 기본계획 최종보고회와 '흰점 박이 꽃 무지의 인공증식 기술개발 및 약리효과분석 용역' 중간보고회를 8일 오전 9시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면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 개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예천군 특화사업인 기능성 소재 약용곤충 개발과 새 정부 들어 탄력 있게 추진되고 있는 백두대간 개발사업과 연계한 백두대간 곤충 Bio 생태 원 조성사업은 '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을 발판으로 청정지역인 상리면 고항리 일원의 3,784,700㎡ 부지에 곤충생태 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흰점 박이 꽃 무지를 활용한 약용곤충 개발은 산업 곤충의 분야를 확산하고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사업으로 이 두 가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예천군은 명실 공히 산업 곤충의 메카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생태 원 조성사업은 기본계획이 완료되면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관련법에 따른 법절차를 이행한다.

실시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으로 현재 부지매입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관계자는 "흰점 박이 꽃 무지는 동의보감에도 효과가 언급된 약용곤충으로 전국 처음으로 예천군에서 산업화를 시도하고 있는 사업이다."라며 "대량 증식이 이루어지면 농가에 분양하여 주민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전망 밝은 혁신 사업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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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8 10:57:2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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