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소장 김기백)는 24일 오후 2시부터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서 치매 조기검진 체험행사를 시행했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일반인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여 치매 없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시행한 치매 조기검진 체험행사는 지난 17일 열린 1차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체험행사는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치매의 근원인 고혈압ㆍ당뇨의 발병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하여 치매 조기검진 대상자를 비롯해 일반인과 고혈압ㆍ당뇨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치매홍보 및 동영상 상영, 치매 선별 검사지 작성 등을 실시하였으며 고혈압·당뇨의 날 행사와 병행하여 시행했다.

치매선별 검사지 작성 후 치매상담과 치매예방 운동 체조, 치매 조기검진 리플릿과 예방관리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하여 치매환자 가족은 물론 일반 주민들도 유익한 관련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므로 이번 행사를 기회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사회적 인식전환을 통해 치매 예방과 관심도 제고에 일조 하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8-09-24 20:47:0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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