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농촌인력의 고령화 및 유휴노동 가용인력의 감소로 말미암아 가을철 수확기에 일손부족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어 적기 영농실현에 애로가 많다고 보고 이를 해결하고자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추진하는 이번 일손 돕기는 고령자, 부녀자, 장애인, 장기입원 농가 등을 지원 대상으로 26 농가를 우선 선정, 과일수확, 무 수확, 콩 수확 등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농·작업을 읍면별로 담당 실과팀소 등 관내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시행한다.

예천군은 일손 돕기를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계약재배 농가, 대규모 농가 등은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하여 주민의 불평이 없도록 선정에 철저함을 기하고 있다.

관계자는 "일손지원 시 도시락, 작업도구 등을 준비하여 농가의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고,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는 것은 물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이를 군정추진에 반영하여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8-11-06 21:08:3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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