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는 농촌 지역 주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는 마을건강원에 대한 교육을 26일 오전 10시 예천군 보건소 건강증진 실에서 시행했다.

예천군의 마을건강원은 보건진료소가 있는 마을의 주민 86명으로 구성되어 마을의 환자발견과 보건정보 제공, 간단한 응급처치 등 주민을 돕는 자원봉사자로서 뜻있는 주민 스스로 참여하여 만들었으며, 진료소와 지역 주민 간의 창구 기능을 하며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이 자리에는 구본학 부군수와 보건진료소장 15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부초 보건진료소 주민인 남병순 씨가 '운동을 통한 퇴행성 관절염 치료'란 제목으로 사례발표를 했으며, 예천군 의회에 근무하는 노명애 웃음치료사의 웃음을 통한 건강관리법 강의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문경대학 정희영 교수의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식이요법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마을건강원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진료소의 의료시설을 확충하여 농촌지역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11-26 19:34:4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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