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일반회계 3천2백85억1천만원, 특별회계 4백27억 9천만원으로 금년 대비 21%가 증가한 3천7백13억원 규모의 2009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분야별 특징을 보면 기업투자유치, 도로망 확충 등 지역개발활성화에 680억 84백만원(21%)을 차지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으며, 기초노령연금 확대 실시 등에 따른 사회복지, 보건분야가 661억69백만원(20%), 친환경 농업 육성 등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돈버는 농업지원에 484억92백만원 (15%), 업그레이드 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 372억 84백만원 (11%)순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도 특색 있는 예산을 보면 우량기업 유치에 따른 지원금 70억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유기질 비료 공급에 20억원을 지원하는 등 경제도약 일등 농촌 달성을 위해 노력을 했다.

신현국 시장은 "2009년도에는 3천5백억 원의 예산확보를 목표로 노력해 왔는데 3천7백13억원으로 예산을 확보해 목표를 훨씬 초과 했다며 내년 연말까지는 4,000억원 예산 달성이 무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는 년초 '2009 Budget 3500Plan'을 수립하여 부서별 예산확보 추진상황보고회를 두 차례에 걸쳐 가지는 등 국·도비, 교부세 등의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수십 차례 방문하는 등 중앙 예산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08-11-27 17:45:5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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