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지역혁신협의회(의장 강창교)는 지난 12월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문경새재유스호스텔에서 '다문화 지역혁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다문화 지역혁신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핵심 주체 육성과 네트워크 사업의 인적자원 마련을 위해 열린 이번 '다문화 지역혁신 아카데미'는 행정안전부 2008년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 공모사업에 '다문화가정과 시민이 함께하는 행복한 지역혁신네트워크구축 포럼'사업에 선정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협의회 관계자·다문화가정·다문화네트워크 운영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8일 김민호 제주대교수의 '다문화교육의 다양한 관점과 방법론'이란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최승희 평택대교수의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위기개입 사례' 발표와 분임토의 등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9일에는 다문화가정 및 관계자들이 다문화 관련 우수기관인 청주 결혼이주여성지원센터와 평택대학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현황 및 체험관 견학을 통해 선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 지역혁신 아카데미를 통해 다문화 지역혁신체제 구축 비전을 제시하고 민·관·학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과 다문화가정을 이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12-09 10:58:1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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