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달기 캠페인'이 9일 오전10시 문경시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문경시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캠페인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정계월 문경교육장, 임병하 문경경찰서장 등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희망2009 나눔 캠페인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나눔 - 세상을 바꾸는 힘, 어려운 시기 기부가 힘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전 국민적인 나눔 참여로 '현재의 어려운 경제적·사회적 상황을 이겨내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점촌1,2,3,5동 주민센터는 성금모금 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사랑의 열매 달아 주기 및 모금활동을 펼쳤으며 음악봉사자들의 공연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문경시 관계자는 "지난 2008년도에는 이웃돕기성금으로 2억9천1백만원을 모금했으며 경상북도공동모금회로부터 4억2천4백만원을 배분 받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긴급구호사업에 사용됐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는 '희망2009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 기간인 지난 12월1일부터 2009년 1월31까지 목표액을 2억2천백만원으로 잡고, 관내 유관기관과 단체 및 기업체에게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성금모금 운동에 나서고 있다.

               <관련사진>

2008-12-09 15:19:0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