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신현국)는 9일 오후2시 문경시민회관에서 '2008 문경시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코자 열린 이번 '2008 문경시자원봉사자 대회'는 신현국 문경시장, 고오환 문경시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춤사랑 무용단의 부채춤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번 '2008 문경시자원봉사자 대회'는 자원봉사유공 단체 및 개인에 대해 시장포상 수여식이 열렸으며, 이어 3부 행사로 한국친절교육협회의 김세환 회장의 '친절과 봉사는 아름다운 감동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가졌다.

현재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92개 단체 4천719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등록돼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자원봉사 수요처를 발굴해 자원봉사자와 연계시켜주고, 자원봉사자 발굴 및 선정, 프로그램개발,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문경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은 독거어른신 밑반찬 배달을 비롯해 독거어르신 생신상차려드리기, 저소득층 대상으로 가전제품보수 및 전기배선 수리사업, 목욕봉사, 이미용봉사, 장애우를 위한 차량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계속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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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9 15:54:3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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