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의 배움의 장을 마련코자 개설 운영하는 용문 주부대학(학장 오성희) 입학식이 9일 오전 11시 용문면 금곡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수남 군수, 군 여성단체협의회장, 용문면 지역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수남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예천군은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사회참여 기회 증대를 위해 여성관련 각종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하여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개강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0까지 6주간 운영하게 될 이번 주부대학은 용문면 지역여성 60명을 대상으로 외래 전문 강사를 초청해 '한지공예'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격주 4회(화요일) 시행하게 된다.

오성희 용문 노인대학장과 주부대학장은 노인대학의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줌으로서 평생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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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9 17:33:4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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