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 LCD노동조합 구미지부(지부장 석호진)에서는 10일 10시 예천군청을 찾아 연말 불우이웃돕기사업으로 이불 450채 시가 1,580만 원 상당을 예천군에 기탁했다.

예천군에서는 기탁받은 이불을 장애인, 한 부모 가구, 저소득층 등에 410채를 배부하고 예천 연꽃마을과 용궁 사랑마을에 각각 20채씩을 배부할 계획이다.

예천 출신의 석호진 지부장과 조합원들은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 2004년부터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예천군에만 4,500만 원을 기탁한바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31일에는 예천 홈 웨딩에서 다문화가정 한마당잔치를 주관하여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조기정착과 다문화가정의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 기여한바 있다.

관계자는 "석호진 지부장은 올해에도 예천 읍에 시청각 교육용으로 TV(PDP, 42″)1 대를 기증하는 등 고향 예천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으로 불우이웃과 장애인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후진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수많은 봉사활동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로 2008년도 예천군민의 날에 사회봉사부문 예천군민상을 받은 바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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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0 22:09:0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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