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신현국)는 18일 오후3시 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김병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을 초청해 '농업인과 함께 걸어온 길'이란 주제로 '2008 새문경아카데미' 마지막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서 김병철 소장은 농업인과 함께한 33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회상하며 그 동안 농업과 같이한 인생을 진솔하게 이야기했으며, 이번 '2008 새문경아카데미 강좌'는 문경문화원에서 진행했다.

또, 문경시 관내 8개 농업인 단체(연합회장 조동규)는 행운권 추첨 행사를 통해 쌀을 비롯해 사과 등 지역농산물을 강의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이번 강좌로 막을 내리는 '2008 새문경아카데미'는 총 18회 동안 1만7천500명이 참석해 대표적인 문경시 시민교양강좌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문경시 관계자는 "올해에 새문경아카데미에 관심과 격려를 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겠다."며, "내년에는 새문경아카데미에 많은 시민이 수강해 범시민친절운동이 더욱 확대돼 전국에서 제일 친절한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8-12-18 19:22:3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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