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소장 김기백)는 7일 성인병 환자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적인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고혈압·당뇨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예천군보건소에 등록되어 있는 고혈압 환자가 2천527명, 당뇨환자가 945명으로 군 전체인구의 7%인 3천472명이  등록돼 있어 성인병 환자가 증가함에따라 군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고혈압·당뇨의 날을 운영한다.

예천군은 재활치료실에 보건소 직원을 배치해 고혈압·당뇨환자와 고지혈증 위험요인자 및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9시부터 11시까지 연중 운영한다.

군은 이들 환자와 희망주민을 대상으로 혈압측정과 당뇨체크 및 콜레스테롤 검사 등 건강검진과 상담은 물론 비만측정, 체지방율 측정하고 운동지도사가 식이지도, 건강상담 등을 하게된다.

예천군보건소 관계자는 "환자들이 고혈압과 당뇨에 대한 올바른 지식습득과 자가관리능력을 배양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고혈압·당뇨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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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7 16:59:1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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