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민문화회관 '문희아트홀'이 최근 저렴한 가격으로 최신의 영화를 연속 상영해 지역민으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19일 준공된 문경시민문화회관 '문희아트홀'은 그 동안 영화관이 없어 인근 안동이나 구미 등지로 가던 불편이 없애고 최고의 시설과 더불어 관람료도 1,000원으로 저렴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개관기념 및 새해맞이 영화상영으로 지난해 12월19일부터 1월15일까지 7천100명이 관람을 다녀갔으며, 지역의 문화예술단체가 주최하는 공연 및 발표회에 950여명이 문희아트홀을 찾았다.

1월중에는 최근개봉작 중 인기검색 순위에 오른 트와일라잇(1.18~1.22), 지구가 멈추는 날(1.24~1.29) 등 2편을 준비해 매일 오후3시와 오후7시에 상영할 계획이다.

문화시민회관 관계자는 "문희아트홀은 310석 규모로 최고 품질의 조명·음향 장비를 갖춰 영화뿐만 아니라 연주회, 뮤지컬, 연극 등 모든 공연을 소화할 수 있고 또 중앙공원에 위치하고 있어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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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0 12:53:2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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