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은 20일 농가 소득증대 추진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천군은 친환경 농업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이 농업 수입개방의 최상의 대안으로 평가 받아왔으며,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국내산 친환경 농산물이 시장에서 일반 관행농산물보다 20~30% 이상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점 등으로 친환경 농업 추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또, 친환경농업분야 지원사업 30억원을 투자해 도농교류 500명, 친환경직불제 167ha, 유기질비료 1만2천톤, 토양개량제 4천291톤, 택배사업 1만건, 푸른들 가꾸기 670ha, 친환경농업지구조성 1개소, 친환경농법 벼 재배단지 조성 1,540ha, 밭작물 친환경 인증 재배단지 조성 100ha 등에 지원하기 위해 사업신청 접수 및 친환경농업교육을 하는 등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기합성 제초제를 쓰지 않는 친환경농법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에 순수 군비 5억2천만원을 지원해 이달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조성할 계획이며 우렁이, 쌀겨, 친환경농약·비료 등 친환경농자재를 투입, 친환경인증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예천군은 전했다.

특히, 친환경쌀 단일 브랜드인 상큼미를 개발해 학교 급식 및 친환경전문매장, 택배사업 및 직거래 등을 통해 판매 하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2009-01-20 16:12:3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