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문경시와 가스메타기 제조 문경공장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대성계전(주)이 그동안 인·허가 절차를 거쳐 설계 및 토목공사 계약을 완료, 지난 1월12일 공장이전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대성계전(주) 문경공장은 120억원 사업비를 투자해 문경 호계면 견탄리에 22,159㎡부지에 공장건물 7천6백㎡ 규모로 오는 6월20일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대성계전(주) 문경공장은 금년 7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할 계획으로 1백여 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되며 현재 년 매출액 300억으로 5년 내 1천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문경시는 전했다.

대성그룹은 문경탄좌 문경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탄광업체로 시작해 성장한 그룹으로, 문경을 모태로 성장한 기업이 다시 한번 문경에서 다시 커다란 도약을 힘차게 시작하고 있어 문경시민들로부터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문경시는 대성계전(주)의 협력회사 5개 업체와도 지난해 11월7일 MOU를 추가로 체결해 이전을 협의하고 있으며, 향후 2·3년 내 대성그룹의 계열사인 대성C&S(주) 문경공장 이전을 비롯해 그룹차원에서 계열사 추가 이전도 적극 추진될 계획에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과거 대성탄좌의 명성이 폐광지역에서 다시 부활하여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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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1 11:26:0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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