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은 21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잡곡브랜드 사업 대상자로 예천농협 옹골진 잡곡이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예천농협 옹골진 잡곡브랜드는 지난 1992년부터 잡곡사업을 실시해 지난해에는 4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09년도 잡곡브랜드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
예천군은 10억원의 사업비로 시설기반 구축을 위해 GAP시설 보완, 색채선 별기 구입, 저온저장고를 신축하고,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작목반 조직을 규모화하고 계약재배를 통한 최저가 보장제도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유통 체계구축을 위해 매스미디어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판매 대리점을 확대해 안정적인 판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예천군은 밝혔다.
특히, 브랜드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매뉴얼을 개발해 현재의 생산·유통구조를 비용절감, 고품질화, 마케팅 경쟁력을 높이는 구조로 전환해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패키지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옹골진 잡곡 브랜드육성 사업이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안정화와 브랜드가치 상승으로 농가소득에 기여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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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2 18:17:38 /
황준오 기자(joon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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