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은 4일 균형적인 지역개발과 농촌지역 주민의 교통편익을 위해 군도와 농어촌도로 확장·포장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올해 사업비 90억6천만원을 투입, 지역 도로 12.8km에 대한 확·포장 사업과 교량 2개소 개체, 소교량 1개소에 대한 가설공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실시 설계 및 용지보상 협의 등 본격 정비에 나섰다.

올해 추진될 사업으로 보문면 오암도로 등 군도 7개 노선 4.3㎞ 확포장 공사에 41억5천만원을 투입하고, 하리면 금곡2리 진입로 등 농촌도로 10개 노선 8.5km 확포장 공사에 34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또, 미량교 개체에 4억원, 구룡 소교량 설치에 3억원, 장송교 개체에 5억원, 청복도로 배수로 복개에 5천1백만원, 방아실도로 덧씌우기에 2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이와 함께 영주국도관리사무소 등 타 기관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감천~예천간 국도 28호 4차선 확장사업, 예천~의성 비안간 4차선 확장사업, 감천 포리~벌방간 도로포장, 동로~상리간 도로포장 사업에도 250억원이 투자되는 등 도로망 확충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추진되고 있는 도로사업들이 완료되면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발전에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편리한 교통망 구축으로 농산물 물류비용 절감과 주민 편익제공을 위해 도로망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9-02-04 10:44:3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