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노인복지회관은 관내 지역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 계승과 문화적 욕구충족을 위해 정월대보름 어르신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16일 오전9시30분 예천군노인복지회관 마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경로식당 이용노인과 노인교실 회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새해 소원성취 기원, 고사, 달집태우기, 투호경기, 윷놀이, 국악풍물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기관단체 직원 및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 어르신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내도록 음식을 제공하고 투호경기 및 윷놀이에 심판을 보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이날 김수남 예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을마다 경로당과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수지침봉사활동, 방문보건사업 등과 노인일자리사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9-02-16 14:01:0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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