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은 살기좋은 농촌, 편리한 농촌, 자연 친화적인 농촌을 만들기 위해 올해 16억3천만원을 투입, 농촌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예천군은 주택개량 38동에 15억2천만원, 빈집정비 100동에 5천만원, 귀향이주민 빈집정비사업 20동에 6천만원을 투입, 살기좋은 농촌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으로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갔다.

단위사업별 지원내용은 주택개량의 경우 노후·불량주택 소유 농민중 후계자, 전업농, 영농회, 작목반 등에 소속해 지역에 계속 거주하여 영농발전을 선도하는 농민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해 동당 4천만원씩 지원된다.

또, 귀향이주민 빈집정비사업은 관내 사용 가능한 빈집을 리모델링한 후 전입·거주하고자 하는 외지인에게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동당 3백만원을 지원해 인구증가와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농촌 주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마을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적인 지도와 철저한 감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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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31 16:14:06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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