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읍은 오는 5월1일부터 시작되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14일 문경읍 진안리 부근 도로 1㎞구간에 민들레 꽃길을 조성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 된 꽃길조성은 인근 야산에서 채취한 민들레 모종을 이식하고 주변 도로를 정비하는 등 축제를 찾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문경을 보여주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문경읍관계자는 "4월초 조성한 민들레꽃밭과 더불어 찻사발축제장 진입로에 위치해 축제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관광문경의 이미지 제고와 축제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기념사진촬영장소 제공, 민들레 뜯기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김 경우 문경읍장은 "축제장 진입로에 민들레 꽃길을 조성함으로써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켜 주민과 관광객이 더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추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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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4 17:58:38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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