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0일 오후 3시30분 예천문화회관에서 강연회를 가졌다.

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회장 정국교)의 초청으로 열린 이번 강연회는 경북도청 유치로 예천의 희망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지역 이미지 개선과 미래 지향적인 군민의식 변화를 위해 열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웅도 경북의 자존 새로운 예천 시대 열린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해 각급기관단체장과 농촌지도자회 및 관련단체 회원, 일반농업인, 군민 등 600여 명이 경청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지사는 각자 눈물겨운 사연을 안고 어렵고 힘든 농촌현장을 지켜준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특별한 각오와 비상한 실천으로 친환경·첨단농업을 지향해 세계시장을 향해 경쟁력을 갖춰나가자."고 역설했다.

또, "도청이전이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의 기폭제가 되어 북부권이 녹색성장의 중심지역으로 거듭나는 등 북부권 발전의 밑그림이 완성되고 구체화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도청이전에 대해 어려웠지만 역사적 책무로 생각하고 결단을 했다."며 "도청이전지를 세계적 친환경 명품도시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구체적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연회를 개최한 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 정국교 회장은 "강연회를 통해 예천의 희망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이미지 개선과 군민들의 미래 지향적인 의식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9-04-20 18:25:2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